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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 소개, 줄거리 및 결말, 감상후기

by 소나무꿀꿀 2024. 4. 19.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신비의 섬' 소개

지난번 이 작품의 1편을 소개해드렸었는데, 2008년에 개봉했던 영화의 후속작으로 4년만에 개봉했습니다. 1편의 주인공들 중 조지 허처슨이 숀 앤더슨 역으로 연속 출연하며,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드웨인 존슨이 숀의 새아빠로 등장하며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1편보다 훨씬 뛰어난 CG효과로 더욱 볼거리가 풍부하고 눈이 즐거운 작품이며 이전에는 지구 속을 여행했다면 이번에는 1편에서 숀이 받았던 소설책과 연관한 신비의 섬으로 떠납니다. 그럼 이 작품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숀은 이제 사춘기를 맞이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엄마와 새아빠 행크와 함께 살고 있는데 새아빠를 자신의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고 계속 비행을 저지르고 다닙니다. 행크는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숀을 돕고 싶어하지만 마음을 열어주지 않고 있어 쉽지 않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숀이 사고를 쳐서 소년원에 갈 뻔했던 것을 경찰인 행크의 도움으로 인해 최악을 면했습니다. 그리고 숀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행크가 듣게 되는데, 며칠 전 발견한 모스부호 신호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직 해군이었던 행크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 모스 부호 해석과 소설책에 있는 지도를 연결해 신비의 섬 위치를 발견하는데 성공합니다. 드디어 숀과 행크는 대화를 하게 되었고, 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행크는 숀과 함께 신비의 섬을 가보기로 합니다. 이들은 남태평양의 팔라우에서 신비의 섬으로 가는 배를 빌려타려고 하는데 선장들은 그곳에 가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다 딸의 등록금을 마련하려고 헨리가 자신의 낡은 헬리콥터로 그곳에 데려다주겠다고 합니다. 결국 헨리, 칼라니, 숀, 행크 네사람은 신비의 섬 좌표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고, 마침내 도달한 그곳에서 폭풍을 만나 추락합니다. 네 사람이 눈을 뜬 곳은 정말로 책속에 나와있던 신비의 섬이었습니다. 섬에서는 큰 생물은 작아지고 작은 생물은 커진다는 말이 있었는데 다 사실이었습니다. 놀라운 풍경을 감상하던 이들은 다시 되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섬 중앙으로 가면 숀이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온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여 이동하는데, 그 과정에서 엄청난 크기의 목도리 도마뱀을 만나 위협받게 됩니다. 이들은 고군분투하며 도마뱀의 위협에서 도망치다가 숀의 할아버지, 알렉산더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합니다. 알렉산더가 묵고 있는 기지에서 쉬다가 다음날이 되자 이 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이 섬이 바다로 가라앉았던 아틀란티스였다고 설명하고, 주기에 따라 14년 후에 다시 바다에 가라앉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행크는 땅이 바닷물에 이미 많이 젖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군 경력으로 봤을 때 며칠 뒤면 다시 가라앉게 될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책에 나오는 노틸러스호를 찾아 탈출하자는 계획을 세웁니다. 잠수함의 위치를 알기 위해 노틸러스호의 위치가 담긴 책을 찾으러 떠납니다. 칼라니가 유골이 된 네모 선장의 손에서 일기장을 빼오는데 성공하고, 알렉산더가 그 일기 내용을 해석해 노틸러스 호가 있는 위치를 알아냅니다. 이제 섬은 거의 마지막에 다다랐습니다. 가라앉을 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섬에서 빨리 탈출해야 합니다. 화산도 분화하여 산은 무너져내리기 시작했고, 이 섬은 황금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헨리는 딸의 등록금 마련을 위해 황금을 캐러 갔는데 결국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황금을 얻지 못하고 노틸러스 호가 있는 위치로 이동하게 됩니다. 거대한 꿀벌을 타고 날아가는데, 새의 공격을 받아 위협을 받고 그 과정에서 숀이 칼라니를 구하고 다리를 다칩니다. 밤이 되자 알렉산더와 숀, 행크는 함께 둘러앉아 노래부르고 이야기하며 가까워집니다. 드디어 해변에 도착했는데 섬이 이미 많이 가라앉은 상태여서 노틸러스 호는 바닷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숀과 행크가 잠수하여 노틸러스 호를 발견하고, 전력이 없는 이 잠수함을 가동시키기 위해 엄청난 크기의 전기 뱀장어를 이용합니다. 한순간의 전력으로 잠수함을 가동하게 되고, 해변이 무너져 바닷속에 빠져있는 헨리와 알렉산더, 칼라니를 잠수함에 태우고 빠져나갑니다. 결국 이들은 무사히 잠수함을 타고 그곳을 탈출했으며 숀은 행크와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대학을 다니는 칼라니도 숀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한편, 헨리는 노틸러스호 체험을 운영하면서 돈을 많이 벌게 되었고, 알렉산더는 지구에서 달까지라는 소설책을 건네며 또다른 여정이 있을 것을 암시하며 끝납니다. 

 

감상후기

저는 모험,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여러번 반복해서 볼 정도로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또 각종 재난영화나 모험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 드웨인 존슨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1편에서의 숀 앤더슨이 연결성을 가지고 같은 배우로 등장해 더욱 몰입도 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 작품에서 다소 아쉬웠던 CG효과나 개연성이 이번 작품에서 많이 보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또 다른 후속작을 암시하고 있어서 3편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무기한 제작보류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7점대의 점수를 받으며 꽤 괜찮은 평가를 받았는데 어른들보다는 역시 아이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얼른 후속작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는 쿠팡 플레이에서 여러번 반복해서 봤는데, 웨이브나 시리즈온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가 필요하시다면 이 작품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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